VOID & SENSE
Where emptiness becomes a beginning.
예술은 반복과 차이 속에서 다시 생성된다.
우리는 감각과 사유의 새로운 장면을 탐구한다.
VOID & SENSE는 ‘비어 있음(VOID)’과 ‘감각(SENSE)’이 만나는 지점에서 예술의 생성, 변화, 관계의 구조를 탐구하는 큐레이토리얼 플랫폼이다.
우리는 예술을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,
반복과 차이가 교차하며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이해한다.
그 과정 속에서 시간은 겹겹이 축적되고, 흔적은 새로운 장면을 만든다.
VOID는 결핍이 아니라 잠재성의 공간이며,
SENSE는 그 잠재성을 현실로 여는 감각적 문이다.
우리는 이 두 축 사이에서 발생하는
여백, 흐름, 변화, 생성의 사건을 주목한다.
VOID & SENSE는 다음을 믿는다.
- 예술은 삶의 구조를 비춘다.
일상의 반복, 우주의 순환, 흔적의 켜들은 서로를 설명한다. - 비어 있음은 시작이다.
여백 속에서 감각이 깨어나고, 감각 속에서 새로운 형태가 생성된다. - 관계는 예술적 장면을 확장시킨다.
작가–관객–공간–시간이 생성하는 상호작용은 작품의 또 다른 층위다. - 예술적 실천은 지속 가능해야 한다.
지나가는 삶이 아니라, 다시 이어지는 삶을 위한 구조를 탐색한다. - 손과 코드,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대립하지 않는다.
서로를 보완하며 새로운 감각의 장을 연다.
VOID & SENSE는 예술의 본질적 질문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,
그 질문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가는 플랫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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